대구시가 추진하는 박정희 전 대통령 기념사업 조례안이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대구시의회는 어제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재적의원 32명 가운데 31명의 찬성으로

박정희 기념사업 지원 조례 수정안을 의결했습니다.

조례 수정안은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박정희 전 대통령 기념사업 추진위원회를 설치해 기념사업 전반을 심의하고

필요할 경우, 여론수렴이나 공청회와 같은 공론화 과정을 거치도록 했습니다.

조례안 표결에 앞서

시민단체 회원들이 동상 건립에 반대하며 항의하다

방청석에서 강제 퇴정당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