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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뉴스
| 제 목 | 태풍 경북 관통, 큰 피해 남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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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9년 10월 4일 | 조회 | 5176 |
| 첨부파일 | 없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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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미탁이 경북지역을 관통하면서 경북지역 곳곳에 큰 피해를 남겼습니다. 경상북도의 조사 결과, 지금까지 도내에선 6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히 큰 비를 동반한 이번 태풍으로 울진과 영덕을 포함한 경부 동해안 지역에서 피해가 컸습니다. 봉화에선 어제 새벽 0시31분쯤 정동진으로 가던 관광열차가 산사태 여파로 탈선하기도 했습니다. 사유시설과 공공시설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영덕지역에선 주택 7백 채가 침수되거나 파손되고 울진과 경주, 고령을 포함해 10개 시군에서 주택 8백13동이 침수되거나 파손됐습니다. 도로와 하천을 포함한 공공시설도 백63곳이 피해를 봤습니다. 특히 영덕에선 영해면과 병곡면을 연결하는 송천교 중간 상판이 내려앉아 차량이 통제되고 포항에선 지름 5m의 대형 싱크홀이 도로에 발생했습니다. 그리고 울진과 영덕을 포함한 5개 시군에서 이재민 4백44가구가 발생해 마을회관이나 주변 공공시설로 대피했으며, 2백31가구는 여전히 이곳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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