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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뉴스
| 제 목 | 대구 요양시설, 집단감염 잇따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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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0년 3월 18일 | 조회 | 7057 |
| 첨부파일 | 없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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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요양시설에서 집단 감염이 잇따라 확인됐습니다. 대구시가 고위험 집단시설인 요양원과 요양병원의 종사자와 생활인, 환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13일부터 전수조사에 들어간 결과, 지금까지 요양병원 5곳에서 확진환자 87명이 발생했습니다. 서구의 한사랑요양병원의 경우 지난 16일 종사자 1명이 확진판정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전체 종사자와 입원원자의 40%에 가까운 74명이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북구의 배성병원도 환자와 직원 112명 가운데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수성구 수성요양병원도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대구시는 고위험 집단 시설의 전수조사로 확진자가 산발적으로 발생할 우려가 있다면서 일정 규모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더라도 적극 진단검사를 신속하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고위험 집단시설의 전수 조사는 지금까지 30% 가량을 마친 상태여서 앞으로도 크고 작은 집단감염 사례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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