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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뉴스
| 제 목 | 조환길 대주교, 상호 신뢰로 참된 평화 앞당겨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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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8년 6월 22일 | 조회 | 4839 |
| 첨부파일 | 없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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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교류협력과 관련해 앞으로의 전망과 교회의 역할을 살펴보는 자리가 어제 대구에서 마련됐습니다. 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는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을 앞두고 어제 대구에서 ‘남북교류협력을 통한 한반도의 미래’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었습니다. 대구대교구장 조환길 대주교는 기조 강연에서 우리 모두가 간절히 기도하고 꿈꿔왔던 평화를 향한 여정이 현실로 다가서고 있다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참된 평화를 앞당겨나갈 것을 당부했습니다. 발제자로 나선 임강택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원은 현재 한반도 상황과 북한 사회의 실정을 진단하면서, 남북 교류협력과 관련해 우리 사회의 공감대 형성에 교회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임강택 선임 연구원은 북한 사회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남남 갈등 해소에 교회가 주도적으로 나서는 한편, 북한의 소외계층을 향한 교회의 역할과 노력도 주문했습니다. 이어진 토론에선 대북개발협력 프로젝트나 북한 복음화 운동과 같은 보다 구체적인 가톨릭 교회 차원의 대응방안이 제시됐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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