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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뉴스
| 제 목 | 주한 교황대사 임명, 남북한 화해에 좋은 징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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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8년 3월 14일 | 조회 | 5146 |
| 첨부파일 | 없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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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한 교황대사로 임명된 수에레브 몬시뇰이 남북한의 따뜻한 관계를 장려하고 이 지역의 평화를 구축하는데 적극 참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교황청 공식매체인 바티칸 라디오는 지난해 9월부터 임시 주한 교황 대사 대리직을 맡아왔던 마르코 스프리치 몬시뇰의 말을 빌려 이같이 전망했습니다. 마르코 스프리치 몬시뇰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주한 교황대사로 수에레브 몬시뇰을 임명한 것과 관련해 남북한 화해에 좋은 징조라고 말했습니다. 교황은 지난달 26일 알프레드 수에레브 몬시뇰을 대한민국과 몽골의 교황대사로 임명하고 대주교로 승품시켰습니다. 올해로 59살을 맞은 몰타 출신의 수에레브 몬시뇰은 오는 19일 로마에서 주교품을 받고 새로운 임명을 수행하게 됩니다. 마르코 스프리치 몬시뇰은 신임 주한 교황대사가 교황의 최측근이며 교황의 생각을 가장 잘 헤아리는 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 교황이 그동안 남북한의 화해와 한반도의 평화에 큰 관심을 보여왔다면서 새로 부임하는 주한 교황대사가 남북한 관계에 다리를 놓고 이 지역의 평화를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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