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우체국의 알림톡이 왔네요.

그러고 도착한

지인으로부터 온 작은 소포~

매일매일 좋은 일만~

이런 메시지와 함께

다육이 식물, 하트호야

작고 예쁜 선인장을 받았답니다.

건조에 강한 편이고

물을 조금씩 자주 주면 뿌리가 물러져 금방 죽는다네요,

보통 습한 여름에는 1달 1회,

12시간 이상 한 달 정도 빛을 쪼이면

꽃봉오리가 생긴다고 하구요.

밝은 실내, 충분한 햇빛을 좋아 한다네요.

하트 호야의 꽃말을 찾아보니 귀여운 사랑~

음...

앞으로 나갈 건지

엉거주춤 뒤로 물러설 건지 모르는 저에게

순수한 심성이 뭉그적거리지 않도록

희망을 건네주는 그런 선물이었습니다.

사람에 대한 배려와 사랑,

사람 사이의 따뜻한 이해,

서로 마음을 나누며 살아가는 일~

살아갈수록 고와지고

순수한 삶을 살아야겠다는 바램을 가져 본 아침이었습니다.

 

  

 

내 마음의 디딤돌 

저는 이 시를 인용하기를 좋아하는데요.

평온함을 위한 기도 The Serenity Prayer

하느님, 저에게 제가 변화시킬 수 없는 것들은

기꺼이 받아들이는 평온함을 주소서.

하느님, 저에게 제가 변화시킬 수 있는 것들은

변화시키는 용기를 주소서.

또한 제가 변화시킬 수 있는 것과 변화시킬 수 없는 것을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소서.

오늘 하루를

오늘 하루로 살아가게 하시며

이 순간을

이 순간으로 즐기게 하시며

수고로움/힘겨움을

평화로 이끄는 길로 받아들이게 하시며

이 죄에 물든 세상을 내가 바라는 대로가 아니라

예수님께서 그러하셨듯이 죄에 물든 세상 그대로 받아들이며

제가 하느님의 뜻에 굴복하기만 하면

저희들이 사랑하는 하느님께서

모든 것을 올바르게 만드신다는 신뢰심으로

제가 이 세상에서는 사리 있게 기쁠 수 있도록

그리고 저 세상에서는 저희들의 돌보시는 하느님과 함께

영원토록 더할 수 없는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아멘.

바꿀 수 없는 것을 받아들이는 거~

일어난 일은 바꿀 수 없는데요.

바꿀 수 있는 것은 바꾸어보는 겁니다.

바꿀 수 있는 것이 뭘까요?

어려운 사람들과

어려운 시기에 대한 반응인데요.

반응은 내가 통제할 수 있습니다.

통제하는 법을 배우는 거죠.

깊은 숨을 쉬거나, 숫자를 세어 보는 겁니다.

아니면 산책을 해 보세요.

진정하고 화를 내지 않는 겁니다.

다음에 어떤 반응을 보일까,

다음에 어떤 태도를 보일까,

이 같은 것을 통제해 보는 겁니다.

그리고 받아들일 수 없는 상황에서 벗어나는 일.

그리고 피할 수 없을 땐 즐기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