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메뉴 바로가기

내용 바로가기



본문내용

대구가톨릭평화방송 FM 93.1 MHz

주님 안에서 기뻐하여라

대구가톨릭평화방송

후원회 가입 및 문의

생명의 빛이신 주님과 사랑을 함께 나눕니다.

053) 251 - 2630

후원회 바로가기


알려드립니다

이 표는 게시물 상세보기를 나타낸 표입니다.
제 목 8월 2일(수요일)교회음악산책
작성일 2017년 8월 20일 조회 3179
첨부파일 없음
내 용

오늘은 기욤 두 파이의 미사 롬므 아르메 [무장한 사람 미사곡]을 준비 해 보았습니다.

  
 

기욤 이라고 하면 첫 번째 떠오르는 인물이 마쇼가 맞아요.

마쇼가 두 파이보다 더 이른 시기에 살았지요.

마쇼는 1300년경 프랑스 북부지방에서 태어나 1377년 사망하였구요..

두 파이는 마쇼가 죽고 약 20년 후인 1397년경 태어나 1474년 사망하였지요...

   

마쇼가 정말 중요한 인물인건 맞아요.

마쇼는 14세기 유럽 최고의 작곡가로 평가 받았는데

그는 동시에 중요한 시인이기도 했었다고 합니다.

그가 미사의 통상문 전체를 4성부로 작곡 하였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통상문의 음악을 특별히 하나의 그룹으로 인식했다고 하죠.

15세기부터 통상문 전체를 하나의 음악 작품으로 작곡하였고

우리는 현재 음악 장르 용어로 미사라고 부르게 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기욤 드 두파이는

1397년경 부르고뉴 영토였던 브뤼셀 근처에서 태어났습니다.

그 당시 예술적 재능이 풍부했던 그가 부르고뉴 영토에서 태어난건..

요즘 이야기 하는 금 수저 만큼이나 그에겐 큰 행운이 아니었나 하는데요.

  
 

여기서 잠깐 14~15세기의 유럽을 보자면

부르고뉴 공작 4인을 떠올리게 되는데요,

독일과 프랑스 외 커다란 제 3의 국가가 만들어질 가능성이 높았죠.

바로 부르고뉴 공작령이 그 무대가 되었는데,  

만일 이 지역이 실제 독립 왕국으로 발전 했다면

오늘날 유럽지도는 달라졌을 거라고 하죠. 

  
   

콘스탄티노플의 함락으로 영국과 프랑스의 100년 전쟁은 끝이 나게 되는데요. 

그 후 프랑스는 분열을 시작합니다 

1380년 왕위에 오른 샤를 6세는 실정을 거듭하게 되고   

부르고뉴 지방의 공작이던 필립 2세가 프랑스 궁정의 실질적인 권력자가 됩니다  

프랑스 북부지방과 현재의 네덜란드, 벨기에를 포함하는 거대 영토를 지배하게 되는데요.


앞에서 이야기 했던 4성부 다성음악의 짜임이 르네상스 시대에 일반화됩니다.

     

이때부터 각 성부를 위에서부터

수페리우스, 콘트라토노르 알투스, 테노르, 콘트라테노르 바수스 라고 불렀으며  

요즘 소프라노, 알토, 테너, 베이스에 해당한다고 보면 됩니다.

  

성부 수는 1500년경을 기점으로 점점 늘어나기 시작하였지만, 

음악이론에서는 항상 4성부를 하나의 기준처럼 간주하여 그 전통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죠.

18세기 체계화된 화성법 이론에서 4성부를 기준으로 설명하는 전통은 이때부터 출발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르네상스에선 기악이 점점 중요해 지는 시기이긴 하지만. 여전히 성악 중심의 음악이었지요.

교회에서 혹은 합창으로 노래한다는 라틴어인 아 카펠라를 르네상스 대표 연주 방식으로 간주합니다.


르네상스 초기에는 각 성부의 선율보다는 동시에 울리는 음정에 관심을 가졌기 때문에

초기 대위법이론은 협화음정과 불협화음정의 처리를 중시했습니다.


15세기 말부터 동시에 울리는 음정과 함께 각 성부의 선율을 중시하는 경향이 나타나는데

각 성부의 선율을 강조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사용된 기법이 모방기법이죠.


한 성부가 선율을 시작하면 일정 간격을 두고 다른 성부가 그 선율을 그대로 모방하여 따라 부르는 기법입니다.

예를 들자면 돌림노래요. 다 같이 돌자 동네 한바퀴~


기욤 드 두파이는 1409년엔 캉브레 대성당의 합창 단원으로 활동 하였다고 합니다.

그는 로마 교황청 성가대의 일원으로 활동하기도 하는데요.


28년 신부의 자격을 얻고 37년까지 교황청 성가대의 일원으로 활동하였다고 하네요.  

그 후 사보아 궁정에 고용 되어 활동하다  58년부터 임종 때까지 캉브레에서 활동하였다고 합니다.


마쇼와 마찬가지로 대략 150여곡 정도의 곡을 작곡했는데요. 종교곡의 비중이 컸다고 합니다.


미사곡은 8곡정도 되는데 이 중 5곡이 정선율 미사곡이라고 하네요. 

그러니까... 성가 혹은 속요의 선율을 테너에 두고미사곡 전체에 동일 주제를 안배함으로써  

전체적인 통일을 꾀하는  정선율 순환미사를 완성하였다고 합니다.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두 파이의 미사곡은

당시 널리 유행하던 선율인 무장한 남자를 정선율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선율은 두파이 이후 17세기 초까지 거의 모든 중요한 작곡가들이 적어도 한 번씩 자신의 미사곡의 정선율로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이 표는 이전글,다음글를 나타낸 표입니다.
다음글 8월 3일(목요일) 목요기획-마음파도 길들이기
이전글 8월 1일(화요일) 북 콘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