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 기획 - 마음공부 프로젝트

                        오늘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 몸과 마음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 지~ 한번 살펴볼까합니다.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우리 몸과 마음은 반응이 일어나게 되죠.

우선 `두렵다` `불안하다.` 라는 마음이 생깁니다.

이 감정은 우리 몸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을 분비하는 시스템을 작동시켜

힘든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에너지를 만들고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죠.

우리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상황에 마주하며 싸우거나, 도망치게 됩니다.

이때 싸우거나 도망치는 것 모두

성공적인 대처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그런데 양쪽 다 대처를 못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날마다 매 맞는 아내가 ~

멀리서 들려오는 퇴근하는 남편 발소리가 들립니다.

순간 머리가 멍해지고 심장이 벌렁거리며

다리가 후들후들 거리며, 가슴이 답답해집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 얼어붙듯이 아무 일도 할 수 없습니다.”

이런 현상을 동결반응이라고 하는데요,

이러한 상황이 반복되면

`나는 여기서 꼼짝 할 수가 없어‘ 라는 생각을

되풀이 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반복적인 무력감이 우울증으로 발전하죠.~

스트레스는 특히 우리 몸의 면역력을 떨어뜨리게 됩니다.

스트레스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면역에 쓰이는 에너지까지 가져와 응급상황에 대응하므로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는 것이죠.

그런데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면 각종 질병이 생기게 됩니다.

그러니까 스트레스를 만들고 있는 상황이

빨리 끝나지 않으면,

지속적인 스트레스로 인하여 병이 발생하게 되죠.

예를 들면, 성격이 맞지 않는 직장 상사와의

지속적인 갈등으로 스트레스성 질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우리 몸에 흔적을 남기는데요,

면역력이 떨어져 각종 병이 생길 수 있답니다.

생활 습관병 즉 성인병이라고 부르는

고혈압, 당뇨, 심장병, 동맥경화, 골다공증, 비만 등

많은 병이 생길 수 있구요,

가지고 있던 병이 더 나빠질 수 있습니다.

뇌세포가 망가져 기억력 감퇴가 올 수 있고

정신적으로는 화병, 정신신체 장애,

그리고 우울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렇게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서 나타나는 증상과

병을 경험하는 많은 분들이

`내가 죄를 지어서 벌을 받는 것이구나.`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죄책감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모든 환경자극이 스트레스이고

우리의 삶과 아주 밀접하게 함께하고 있는 것을 알았습니다.

대부분의 경우는 환경에 잘 대처하면서 살아갑니다.

그런데 심각한 스트레스가 닥쳐오면

평소에 이용하던 대처방식으로는

적응을 잘 할 수 없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때 우리 몸과 마음은 경고사인을 보내죠.

“이봐요! 좀 다른 방법을 써 봐요.” 하는 것이죠.

이 경고사인이 스트레스 증상입니다.

마치 우리 몸이 느끼는 통증과 같은 것입니다.

통증은 치료가 어디에 필요한지 알려주는 경고로써

살아가는데 반드시 있어야할 기능입니다.

그러므로 몸과 마음에 통증이 생기면

나를 더 사랑하고 보살펴 주라는 긍정적인 암시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pain(통증)과 suffering(고통)을

구분할 수 있어야 합니다.

통증은 사실적인 현상으로 실제로 아픈 거죠.

그런데 사람은 fact(사실)에 감정을 더 실어

더한 고통을 만드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배가 아픕니다.~

그런데 `내가 아마 위암이 걸렸을 거야.` 라고

생각을 발전시키는 거죠.

우리의 삶을 있는 그대로 사실만 바라보면

스트레스의 무게는 훨씬 줄어듭니다.

이것이 바로~ 오늘 여러분이 기억하고 훈련할 메시지입니다.

나에게 스트레스 증상이 있다면

“스트레스 받았네.” 하고 의기소침하여 움츠러들지 마시고,

어떻게 좀 달리 해보라는 내 몸과

마음의 경고등이 켜진 것인데요.

그럴 땐 “앗 싸!” “난 할 수 있어.”하며

새로운 방법을 쓰는 거예요!

그러면 스트레스 증상이

각종 병으로 진행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스트레스 받기 이전보다 한 단계

더욱~ 성숙한 상태로 인생을 살게 됩니다.

어떠세요?

멋지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