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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10월 12일(목요일) 마음파도 길들이기
작성일 2017년 10월 18일 조회 3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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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용

마음파도 길들이기-10 : 마음관리의 시작


김동구




오늘부터는 본격적으로 마음파도를 길들이는 방법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 마음관리를 어디에서 부터 시작할까요? 막막하지요?


 몸이 찌뿌둥하고 뒷목이 뻣뻣합니다. 소화도 안 되고 만사에 짜증이 나고 의욕이 없습니다. 이럴 땐 왜 몸 컨디션이 이렇게 불편하지?’ 하고 살펴보게 됩니다. ‘!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그렇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생각해 보니 바로 어제 아내와 한바탕 싸운 후부터 몸 상태가 좋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이유가 바로 그것 때문이었구나.’ 하고 뒤늦게 알아차리게 됩니다. 아내와의 불협화음이 나의 몸 상태를 나쁘게 했다고 처음부터 깨닫게 되는 것이 아니라, 증상이 나타난 후에야 그 원인을 살펴보고 이 생각 저 생각으로 한참을 돌아서야 비로소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스트레스의 원인은 대부분 잠재의식 속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잠재의식이란 기억의 창고입니다. 거기에 들어가 있으면 인식할 수가 없습니다. 의식세계의 밖에 있기 때문이죠. 잠재의식은 자동화된 나의 성격과 습관적인 행동 패턴의 왕국입니다.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얘기도 어릴 때의 자동화된 패턴이 잠재의식 안에 계속 자리 잡고 있어서 평생 동안 습관적으로 반복된다는 것입니다. 즉 별 생각 없이 나도 모르게 나오는 반응이어서 통제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지요.


 그러면 어떻게 해야 잠재의식에 들어있는 자동화된 생각과 습관을 고칠 수 있을까요? 그 방법은 잠재의식 안에 있는 찌그러진 나의 마음을 꺼내어 의식의 세계로 나오게 하는 겁니다. 나의 마음과 의식적으로 마주하는 것이지요.



 나를 마주보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나의 아프고 힘든 부분과 만나는 것이기에 수치심과 두려움이 항상 따라 다닙니다. 나를 바라보는 시간은 맑은 물가에서 나를 비추어 일그러진 나를 보는 것이기에 순간순간 회피하고 도망가고 싶습니다. 다행히도 나의 모습은 나만이 볼 수 있는 것이기에 용기를 갖고 한번 마주해 보세요. 어려우시겠지만 시작이 반이라고 일단 마음과 마주하면 그 다음은 풀려나갑니다.


오늘 여러분이 기억하시고 훈련하실 메시지입니다.


 일상 사건을 겪으면서 잠재의식에 있는 찌그러진 마음이 회상되면 그 찌그러진 마음으로 일을 처리하게 됩니다. 잠재의식 안에 있는 무거운 마음을 의식의 세계로 올리십시오. 무서워하지 마세요. 나의 마음은 내 것입니다. 용기 있게 의식의 세계로 떠올리고 마주하여 보세요. 아름다운 삶이 그곳에서 펼쳐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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