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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10월 24일(화요일) 북콘서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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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7년 10월 25일 | 조회 | 5744 |
| 첨부파일 | 없음 | ||
| 내 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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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4일(화요일) 북콘서트 오늘은 바로 방송국 옆에 고택이 있는 일제강점기의 민족저항 시인 이상화 선생님의 작품을 소개합니다. 시인 이상화 선생님은
1901년 4월 5일 대구 서문로 12번지에서 출생. 시인이면서 독립운동가, 번역가, 문학평론가, 교사(대륜고: 조선어와 영어, 작문 등)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는 1926년 <개벽>이라는 잡지에 발표. 비록 나라는 빼앗겨 얼어붙어 있을망정 우리에게 민족혼을 불러일으킬 봄은 빼앗길 수 없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시 일제에 대한 강력한 저항의식을 담고 있는 시이다.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이상화 지금은 남의 땅 ㅡ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나는 온 몸에 햇살을 받고 푸른 하늘 푸른 들이 맞붙은 곳으로 가르마 같은 논길을 따라 꿈속을 가듯 걸어만 간다. 입술을 다문 하늘아 들아 내 맘에는 내 혼자 온 것 같지를 않구나 네가 끌었느냐 누가 부르더냐 답답어라 말을 해다오. 바람은 내 귀에 속삭이며 한 발자국도 섰지 마라 옷자락을 흔들고 종다리는 울타리 너머에 아씨같은 구름 뒤에서 반갑다 웃네. 고맙게 잘 자란 보리밭아 간밤 자정이 넘어 내리던 고운 비로 너는 삼단 같은 머리를 감았구나 내 머리조차 가뿐하다. 혼자라도 가쁜하게 가자 마른 논을 안고 도는 착한 도랑이 젖먹이 달래는 노래를 하고 제 혼자 어깨춤만 추고 가네 나비야 제비야 깝치지 마라 맨드라미 들마꽃에도 인사를 해야지 아주까리 기름 바른 이가 지심 매던 그들이라 다 보고싶다. 내 손에 호미를 쥐어다오. 살찐 젖가슴과 같은 부드러운 이 흙을 발목이 시도록 밟아도 보고 좋은 땀조차 흘리고 싶다. 강가에 나온 아이와 같이 짬도 모르고 끝도 없이 닫는 내 혼아 무엇을 찾느냐 어디로 가느냐 우습다 답을 하려무나 나는 온 몸에 풋내를 띠고 푸른 웃음 푸른 설움이 어우러진 사이로 다리를 절며 하루를 걷는다 아마도 봄 신령이 잡혔나보다 그러나 지금은 들을 빼앗겨 봄조차 빼앗기겠네. 주제는 국토를 빼앗긴 민족의 비통한 현실을 노래. 시 전반에 나타난 주제의식은 민족주의와 저항정신 한국 현대시의 이정표를 세운 민족시인이라고 함. <반드시 애써 할 일> 우리는 서로 사랑하고 섬기고 위하여 살자 우리는 몸과 마음을 맑게 하고 적고 큰것도 고맙다 아끼자 우리는 저마다 할 일에 있는 힘을 다하자 우리는 혼자 있을 때에도 내가 나를 속이지 말자 우리는 내 것을 귀하게 할 것이오, 남의 것을 부러워말자 우리는 항상 옳은 일을 하여 뉘우침을 모르게 하자 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알차게 착한 사람이 되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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