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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자가격리............
이 름 작은엘리
작성일 2020년 3월 5일 조 회 56
첨부파일 없음
내 용

코로나19로 인하여 많이 힘든시간들을 보내시고 계시죠???
어디서 누굴 만날까?
만나면 무엇을 먹을까?
몹시도 분주한 시간들이었는데............... 

2월18일 이후 우리의 설레임의 심장과 시간이 멈춰져 버렸지요. 

지방에있는 있는 아들이 하루 일찍 집으로 왔습니다.

화기애애하게 맛나게 밥을 먹었습니다.

 

밤 9시30분 방에 있던 아들이 화들짝 나와서

"2월29일 까지 자가격리"를 해야 된다고........

건물 청소이모가 확진자와 밥을 먹어서

건물이 폐쇄되었고 외부에 있는 작가들은 자가격리.........

너무나 당황 스러웠습니다.

고추장 돼지불고기를  함께 맛나게 먹었고
된장찌게도 숫가락 담아가며 먹었고

비트 물김치도........

나박김치도.........

가족은 얼음공주가 되어버렸습니다.

아들은 1339에 전화를 해서 3차 간접 접촉자와 4차 접촉자가

앞으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확인하고

어미는 설겆이를 해 놓은것을 소독하고

난방 온도는 최고로 올리고

공기를 환기 시키기 위해 모든 문을 열고.......

 

가족은 각자 방에서 창살없는 감옥소 생활을 하면서 

얼마나 자유롭게 지냈는지 느끼게 되었지만 철두철미하게 수칙을 지키다보니

위생에 기본을 지키지 않고 살아온것이 보였습니다.

 

장을 보러 갈 수 없는 상황에서
하루세끼 식사를 준비하고 간식거리를 만들어 놓아야하는

어미의 몫은 생각보다 힘들었지요.

 

"자가격리자"를 주변에 알리고

지인분들께서 각자의 먹거리를 현관앞에 갖다주시거나 택배로 보내주니

그 사랑으로 그 맘으로 견뎌내기가 훨 씬 편해졌습니다.

 

함께 이 힘든 시간을 해주셔서 무사히 29일의 아침에

마스크를 벗은 가족의 모습은 어찌 그리 잘나고 멋져 보이던지요.

처음으로 느끼는 멋진 모습이었습니다.

 

마음이 힘들때 "애국시민, 애국자"가 되기위함이라 생각하니

한결 편안한 시간이었고 "자유"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알게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우리 모두는 "셀프자가격리"에 함께하는것이

최고의 예방법이고

코로나19 전쟁을 빨리 끝낼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힘들고 불편하더라도 한 번쯤은 동참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남기면서.......

생계형 외출만으로 코로나19전쟁에서 승리자가 되기를 청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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