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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육이오 | ||
|---|---|---|---|
| 이 름 | 이반장 | ||
| 작성일 | 2020년 6월 25일 | 조 회 | 2225 |
| 첨부파일 | 없음 | ||
| 내 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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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오? 그게 먼가요? 잘 들어라, 6.25 육이오이다 한국전쟁이 발발한 날짜 바로 오늘이란 말이다. 그게 무슨 상관이냐고? 정말 잘 들어라. 먼 나라 얘기가 아니다. 바로 우리 이야기고 현실인 게야 1950년 6월 25일 새벽 북쪽에서 대포소리 요란하게 쳐 내려오면서 사흘 만에 서울이 함락되고 정부는 부산까지 피해가고 경상도 일부만 남기고 탱크로 밀고 들어와 버린 동족상잔의 피비린내 나는 전쟁이 1953년 7월 27일 휴전이 될 때까지 폐허가 된 건물들은 물론이고 전쟁으로 죽은 사람의 숫자만 수십만 부상자까지 수백만, 이산가족까지 일천만 명이 넘는 피아의 손실을 입었다는 걸 잊지 말아야 하는 오늘이야. 전쟁이란 이겨도 져도 막대한 인명피해를 동반하는 거라서 어떠한 경우에도 피해야 하는 무서운 일인데도 전쟁의 참상을 모르는 아이들은 ‘까짓거 함 붙어보자’는 말들을 한다니 참 안타까운 일이야. 전쟁은 자신은 절대 안 죽는 컴퓨터 게임이 아니라 실제 자신이 죽어나가는 게임오버란 말이다. 다시 한 번 그 날의 참상을 떠올리며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은 무엇인지 생각하고 전쟁 중에 죽어간 넋들의 숭고한 피의 대가로 오늘날의 평화와 번영이 있다는 것을 떠올리며 겸허히 하루를 보내야할 게야. 꿈에서도 다시는 일어나지 말아야할 전쟁의 방지와 세계의 평화를 위하여 사랑이시고 전능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자꾸나. 전쟁을 모르는 손자에게 들려주시는 할부지의 이야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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