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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주님의 날 | ||
|---|---|---|---|
| 이 름 | 엘리아수녀 | ||
| 작성일 | 2018년 7월 2일 | 조 회 | 3596 |
| 첨부파일 | 없음 | ||
| 내 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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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묵상한 것을 올립니다.
오늘은 주님의 날! 주님과 나만의 시간
아침 일찍 일어나 나는 창문으로 하늘을 보고 하늘은 나를 바라본다.
조용히 깨어나는 나무들도 나를 보고 나도 나무들을 바라본다.
내 방에 전기불이 켜지면 기다렸던 새들도 일어나 아침인사를 한다. 짹짹 또르르 짹짹 또르르...
나는 주님의 말씀 앞에 앉아 소리내어 말씀을 읽는다. 내 소리를 온 마음으로 듣는다.
천천히 말씀을 읽으며 해바라기처럼 주님 말씀 따라간다.
아기처럼 주님의 손 꼭 잡고 따라간다.
월화수목금토는 다른이들을 위해 내어준날 주일은 주님을 위해 내어 드리는 나의 날 온전히 나를 봉헌할 수 있는 날 고요한 호수처럼 잔잔히 햇살을 받아 반짝이는 내 마음
때로는 풍덩 돌이 던져져 소리를 내고 파장이 일고 때로는 바람에 일렁일렁 원을 그린다. 항상 주님 손 잡고 주님 안에서 파장에도 물결에도... 고요함에도... 함께 하는 주님의 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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