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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11월 28일(화요일) 북콘서트
작성일 2017년 11월 28일 조회 4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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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용

오늘 소개해 드릴 책

박영수 아녜스 수녀님

 

  

한 권은 법정 스님의 무소유또 한 권은 중국 저자 우징숑, 우리말로 오경웅 박사가 쓴 동서의 피안입니다.



우징숑 박사


동서의 피안은 중국의 석학자 오경웅 박사가 쓴 책으로 동양과 서양을 비교 분석하고 종합하여 동서를 초월한 피안의 세계가 바로 그리스도교라는 것을 고백한 신앙 자서전입니다.


중국어 이름인 우징숑 박사는 세례명이 요한입니다.

중국, 미국, 프랑스 등 7개 대학에서 법철학을 연구한 법학자요, 판사요, 문학인으로 유럽과 미국, 중국에서 20세기의 대석학자로 유명합니다.


중화민국 헌법 기초와 유엔 헌장 구성에 참여하였고 세계적인 문필가, 중국의 임어당과 쌍벽을 이루는 문학인이기도 하지요. 대표 저서로 정의의 원천, 사랑의 학문, 선학의 황금시대, 동서의 피안 등 다수가 있습니다.

철저한 동양인이면서 철저한 가톨릭 신앙인이지요.

오경웅 박사는 신약성경과 시편 등을 중국어로 번역하여 중국에 천주교를 알리는 것은 물론 중화민국 주재 바티칸 교황청 공사로 근무한 외교관이기도 하였습니다.


이 책은 유교, 불교, 도교의 사상은 물론 우리 가톨릭에 대한 철학이 다 들어 있어서 동서양의 사상과 종교를 이해하고 공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참된 삶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방향을 알려주는 깃발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현대 언어로 수정한 개정판이 2003년에 나왔습니다.

종교를 알고자 하는 분들, 어느 종교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하시는 분들, 예비자나, 이미 신자가 되신 분들도 이 책을 읽으시면 감동은 물론 종교에 대한 확신이 세워질 것이라 믿습니다.



법정스님


법정스님은 많은 이들에게 사랑과 존경을 받는 분이시지요.

무소유는 1976년에 초판이 나왔어요. 이 책의 역사도 40년이 넘는 고전이네요. (무언가에 집착하는 마음, 무언가를 갖고 싶은 마음, 내가 안다는 것이 영법정 스님은 6.25 전쟁을 겪으면서 인간 존재에 대한 질문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전남대 상대 3학년을 다니다 출가를 결심하고 불교계 고승이신 효봉 스님의 제자로 들어갑니다. 스님이면서 수필가, 경전 번역가, 민주 운동가, 불교개혁가, 자연주의자, 생태철학자, 종교 간의 교류와 화합을 이루신 분, 법정 스님을 지칭하는 표현이 이렇게 많습니다.


추기경님이 병상에 계시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나 또한 병중이라 찾아뵙지 못하고 마음으로 기도를 드리며 인편으로 안부를 주고받다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에 허망함을 느낀다.”


하느님을 말하는 이가 있고 하느님을 느끼게 하는 이가 있는데 하느님에 대해 한마디도 하지 않지만 존재로써, 하느님과 함께 있음을 영혼으로 느끼게 하는 분이 김수환 추기경님이시다. 추기경님을 잃은 빈자리가 너무 크다.”


혼자 수행하고 글을 쓰기 위해 송광사 뒷산에 불임암을 손수 지어 거처하셨고

그곳에도 사람들이 자꾸 찾아오니까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강원도 산골로 들어가 오두막에서 말년을 보내셨어요. 혼자서 밥하고, 빨래하고, 글쓰고, 수행하고. 그러다 폐암 수술 후에는 성북동 길상사에서 투병하시다가, 20103, 78세로 입적하십니다. 수도생활 55년을 하셨어요.


법정 스님의 유언


내 몸을 화장하기 위해

소중한 나무를 베지 말고

강원도 오두막 내가 늘 좌선하던 넓적바위에

남아 있는 땔감으로 화장하라.

수의는 절대 만들지 말고 내가 입던 옷으로 하라.

타고 남은 재는 오두막 뜰 철쭉나무 아래 뿌려라.

내가 꽃에게 보답하는 길이다.


모든 것을 소유하고자 하는 사람은

어떤 것도 소유하지 말아야 한다.



복음적인 시각


바로 김수환 추기경님과 법정스님처럼 열린 마음, 화합의 마음이 아닐까?



내가 행복해지고 싶다면 이것저것 챙기며 거두어들이는 일을 멈추어야 한다. 지금 차지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얼마든지 행복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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