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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이정표와 묘비명'
이 름 벨라뎃다
작성일 2019년 7월 30일 조 회 1202
첨부파일 없음
내 용

'이정표와 묘비명'

      

그리스도를믿는 우리 교우들 세계에서

시편 23편으로 된 이 성가는

마치 애국가처럼 익숙합니다.

 

피나는 연습의 단련으로 금메달을 목에건 국가대표 선수처럼

저는 부를 때 마다 살짝 목이 메입니다.

 

평생 당신의 이름으로 된 통장 하나 갖지 않고,

나무 묵주 하나만 들고 가신 김추기경님의 묘비명이기도 합니다.

 

 

 

딸아이가 아주 어렸을 적,

원더풀 데이 중 '마법의 숲'을 눈감고 듣게 한 후,

딸은 그 느낌을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 착한 사람이 하늘나라 갔을 때

입구에서 천사들이 어서 오라고 손짓 하는 거 같아!"

 

꼭 그러한 느낌의 신비한 마법의 숲 진입로가 끝날 즈음에

푸른 풀밭과 잔잔한 물가가 짜안~하고 펼쳐지며

각자의 고향 낙원으로 시편 23번지만 갖고도

잘 찾아갈 것 같습니다.

 

추기경께선 그저 도화지에 쓱쓱 그린

그림 같은 초가의 용대리.

그분의 생가가 미세먼지 한 톨 없는 파아란 하늘 아래

쉽게 눈에 띌 듯 하구요.

 

예쁜 솜사탕 같은 그름 아래에는

수 없이 피어난 코스모스가 만발했는데

활짝 핀 꽃들의 얼굴이 서로서로 마주보며

그분께 평화의 인사로 출렁이는 물결일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서로 사랑하겠습니다.'

 

이 아름다운 시편이야말로 지상에서의 마지막 삶까지도

희망과 용기를 갖게 하는 이정표가 될 것 같습니다.

 

'제 한평생 모든 날에 은총과 자애만이 따르리니

저는 오래오래 주님 집에서 살아가니까요.'

 

'주님은 나의 목자 나는 아쉬울 것 없어라.

푸른 풀밭에 나를 쉬게 하시고 잔잔한 물가로 나를 이끄시어

내 영혼에 생기 돋우어 주시고 바른 길로 나를 끌어 주시니 당신의 이름 때문이어라'<시편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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