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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11월 21일(화요일) 북콘서트
작성일 2017년 11월 24일 조회 4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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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에 만나는 북 콘서트


오늘은 화가이면서 저술가이신 정미연(소화 데레사)를 소개합니다.


정미연 화가는 지금은 대구가톨릭대학교와 통합된 효성여대 회화과를 졸업하였고,

뉴욕에 있는 Art Student of League 예술학교에서 공부하였습니다.


1995년 서울에 있는 세검정 성당을 지을 때 개인전을 하여 봉헌하였고 테라코타전, 세계평화미술전, 정미연 생의 표정들전, 예수 수난 2인전, 생의 하모니전, 형과 색으로 드리는 기도 전시, 하느님의 시간, 인간의 시간 초대전울 하였고바오로 딸 수녀회의 여주 사도의 모후집에 성당 십자가상, 14, 감실, 성모상 제작을 하였고 성결대학교 벽화 등을 제작하였습니다.


성화를 주로 많이 그리시지만 점토를 구운 테라코타 조소 방법으로 성물 제작도 하시지요. 인체 드로잉(데생) 전공도 하시는데 특히 움직이는 것을 스케치하는 크로키도 아주 잘 하십니다.



저술 서적


그리스 수도원 화첩기행’, ‘하느님의 시간, 인간의 시간입니다.

- 그리스 수도원 화첩기행 : 2011년에 출판된 그리스 수도원 화첩기행은 그림과 글이 함께 있는 여행 묵상집입니다.


부제목이 이곳은 모든 것이 깊다그리스의 삼천년 역사와 종교, 문화 유적들을 화가의 눈으로 꼼꼼하게 살펴보면서 묵상한 것을 글로 쓴 것은 물론, 이 묵상에 대한 작가의 그림이 함께 실려 있는 화첩기행문입니다.

특히 그리스 정교회 수도원에 머물면서 보았던 성화에 대한 감격은 대단합니다. 그리스를 여행하게 된 것이 우리나라에 선교사로 오신 그리스 정교회 소티리오스 대주교님과 인연으로 가게 된 거예요. 그래서 주교님 덕분으로 수도원에 머물게 됩니다. 주교님과 함께 바오로 사도의 선교 여정을 따라가는 성지순례와도 같지요. 터어키에 있는 에페소, 베르게, 안티오키아도 있지요.


정미연 작가는 이 여행기를 쓰면서 글과 그림이 마치 실로 연결되듯이 하나의 흐름으로 표현됨을 체험하였데요. 그리고 부제로 표현한 그리스는 모든 것이 깊이가 있음을 확인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 하느님의 시간, 인간의 시간


전시회 주제가 하느님의 시간, 인간의 시간이었고 이 책에는 전시 작품이 나오기까지 이야기와 하느님 체험에 대한 신앙고백이 들어있어요.


이 책 머리말에 작가는 다음과 이야기 합니다.


보잘것없는 인간의 시간 위에 하느님의 시간이 포개어지는 순간, 삶은 신비로 가득하다. 생명의 비결은 영원을 알아 그 가운에 머무르는 것이다.


그래서 이 책에는 작가의 삶 속에 하느님께서 내재하신 체험들이 들어있어요.


인도, 실크로드, 아프리카에서 체험한 이야기, 명상프로그램인 담마 체험에서 무아의 경지에 도달했던 이야기도 있고 그리고 무엇보다 남편에 대한 이야기도 들어있어요.


정미연 소화 데레사 작가의 남편이 수묵화로 유명하신 소산 박대성 화백이십니다.


유화로 그리는 서양화, 먹으로 그리는 수묵화, 정말 소재부터 아주 다르지요.


그런데 30년 이상 같이 살아서 그런지 두 분은 다르면서도 또 아주 닮았어요.

화폭 위에서 두 분은 서로 동반자이면서 비평가라고 합니다.


박대성 화백의 세례명이 바오로예요. 두 분은 미술과 신앙과 삶으로 단단히 연결된 부부 같아요. 제가 작년 봄에 선생님 댁을 방문하여 정미연 화가의 대형 예수님 그림을 봤는데 예수님 얼굴이 남편이신 박대성 화백의 얼굴을 보는 것처럼 닮았더라구요.


제가 많이 닮았다고 하니까 그런 말을 자주 듣는다고 하세요.

그림에도 사랑하는 대상이 이입 되는 것 같았어요.


정미연 화가와 서울 세검정 성당에 다니면서 서울 생활을 하다가 경주로 거처를 옮긴 이유가 있어요. 박대성 선생님 말씀이 경주는 도시 전체가 수묵화요, 한국화라고 합니다. 신라의 정신과 경주의 문화유산을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작품으로 만들기 위해 삼능에 집을 짓고 작업을 하신 것이지요.


더 놀라운 사실은 선생님의 소중한 작품 830점을 경주에 기증하셨어요.


경주 문화엑스포 공원 안에 솔거미술관이 있는데 이곳에 박대성 선생님의 기증 작품이 항상 전시되어 있습니다. 전율을 느끼게 하는 거대한 수묵화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두 분의 손에는 묵주가 늘 있어요. 기도를 먼저하고 작품을 하는 분들이시지요. 기도하고 자신을 성찰하는 것이 나의 첫 번째 목적이고 삶의 중심축이다고 정미연 소화 데레사 작가는 말합니다. 박대성 화백은 자신처럼 몸이 불편한 분들과 어린이들을 위한 미술교육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합니다. 하느님이 가장 든든한 후원자라고 여기며 성화에 매진하는 정미연 화가나 불편심을 화두로 한국화를 승화시키는 박대성 화백의 삶 자체가 복음적이지 않나요?


오늘은 우리 대구대교구, 주보 표지 그림의 작가이신 정미연 소화 데레사와 한국화의 대가이신 박대성 바오로 화백에 대한 이야기로 북 콘서트를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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