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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7월 19일(수요일) 교회음악산책
작성일 2017년 8월 19일 조회 3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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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용


매주 수요일에는요,

교회음악산책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교회 내 음악가를 스튜디오에 모셔서

교회음악과 그 속에 담긴 의미도 들어 보구요,


음악가들의 신앙과 찬미도 전해 드리는,

말 그대로 교회 음악으로

산책을 떠나볼까 합니다.


오늘은 그 첫 시간인데요,

가톨릭예술대학원 교수이자 오르가니스트인

이현주 아나스타시아 선생님 모셨습니다.



황야의 무법자 음악 있잖아요...

세르지오 레오네 감독의 1964년 황야의 무법자요..

서부 영화 하면 떠오르는..


드라마 영화, 배우들이 먼저 찍고

거기에 맞춰서 음악을 작곡하는데,

이 감독은 작품 촬영 전에

배경음악을 먼저 완성하고


배우들에게 그의 음악 분위기와 리듬에 따라

연기하기를 요청했다고 하네요.


영화음악 작곡가가 엔리오 모리꼬네

우리 모리꼬네 선생님은 이딸리아 로마 출생이신데요..

1928년생이시니까... 만 여든 여덟이시네요..


이 분은 상따 체칠리아 국립음악원에서

트럼펫과 작곡, 지휘를 공부하셨다는데요..

현대음악의 거장 잔 케이지 (John Cage)선생님께

사사받았던 만큼 그의 영향도 받았지요.


이 모리꼬네 선생님은 영화음악으로 유명한데요..

이분이 초기엔 클래식을 전공했다는 자존심 때문에

영화음악계에서 여러 개의 가명을 사용하였다고 하네요.


, 바로 그 곡,

저 어릴 적엔.. 부끄럽지만.. 꿈이.. 성인이 되는 거 였는데요..

그런 꿈을 꾸게 된 계기가..

영화 미션을 보고 너무 큰 감동을 받았거든요.

영화 음악, 엔니오 모리꼬네의 가브리엘의 오보에~

어린 나이에 그 영화의 깊이는 이해하기 힘들었지만..

그 신부님의 하느님을 사랑하는 마음은..

모리꼬네 선생님의 음악으로 더 잘 이해 할 수 있었어요.


그 중 모리꼬네 선생님의 지휘로,

로마 신포니에따 엔 꼬로 포리포니꼬의 연주

2002년 아레나 콘체르토의 곡을 함께 하고 싶습니다.


여러 연주가 있지만..

이 연주자들의 얼굴에선 사랑이란 무엇인가..

하느님을 닮은 우리 사람들의 사랑...

가슴시린 사랑..

옆구리가 찔린 곳에서 생명의 피와 물이 흘러나온 사랑을

흠뻑 맛볼 수 있어 너무 사랑하는 버전입니다.


특히 그 어떤 고통에서도 미움에서도

하느님을 사랑하는 주님의 마음처럼...

미움 받을 용기가 무엇인지 이 연주자들의 얼굴을 보면..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그 깊은 곳에서 갑자기..

투닥투닥투닥 하는


가브레일 신부의 의심과 경계를 원초적인 본능을 일깨우는 소리가 나면..

사람들의 기쁨의 함성이 들려옵니다.

그러나 그 함성의 움직임 속엔 찌르는 듯한 날카로움도 들려오죠...

우리 모두.. 삶 안에서.. 때로는 주님의 뜻을 따라 입을 열어야 할 때..

행동해야 할 때... 두렵고.. 무섭지만..

그 고통 속엔 모든 이들의 기쁨이 있다는 걸 생각하고..

순교자들의 끓어오르던 그 핏줄의 끝을

우리가 하루하루의 삶 속에서 연결 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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