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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11월 17일(금요일) 주님안에 토닥토닥
작성일 2017년 11월 24일 조회 3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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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용

2017. 11. 17일 주님안에 토닥토닥 - 송 루시아 수녀님


 


오늘은 내면 아이 양육하기입니다.


내면 어른에게 잘못된 신념이 있듯이 내면 아이에게도 금지 사항이 참 많습니다.

어린 시절에~ 하면 안 돼 라는 소리를 많이 듣고 자라잖아요.

싸우면 안 되고 떠들면 안 되고 울면 안 되고, 이런 것들~


. 이제는 나의 내면 아이에게 해도 괜찮아 하는 이야기들을 진정성 있게 해주셔야 해요. 예를 들면 아이야, 네가 느끼는 것을 느껴도 괜찮아, 느낌에는 옳고 그름이 없어.”


우리가 감정과 욕구 읽어주기 연습을 미리 했잖아요. 이것을 내면 아이에게 그대로 적용하시면 되요. 감정과 욕구만 알아주고 공감해줘도 내면 아이는 돌봄을 받고 있다고 느낍니다.


내 감정과 욕구가 중요하듯이 다른 사람의 감정과 욕구도 존중해야 하는 것도 가르쳐야 하구요. 항상 진실을 말 할 수 있도록 용기를 줘야 해요. 자신이 한 행동과 말에 대해서 책임을 지도록 격려하면서 균형 있는 책임감도 키워줘야 합니다.


내면 아이를 건강하게 다시 양육하는 거죠. 지지와 격려를 통해서 돌봄을 받고 있고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을 먼저 주고 그 다음에 책임지는 법,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법도 배워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종전처럼 아이를 억압하거나 질책을 하시면 안 되요. 이번에는 실수를 했을 때 어떻게 말하면 좋을까요?


그럼 그렇지, 니가 하는 게 다 그렇지. 쫌 잘해봐라이렇게 말하면 안되고 실수해도 괜찮아, 어디 다친 데는 없니, 아유 수고했어


내면아이는 갈등이나 문제가 생기면 못 견뎌 해요. 왜냐하면 자신한테 문제가 있고 자신이 나빠서라고 생각해버리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사람이 살아가는데 문제와 갈등이 생기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것을 아이가 받아들일 수 있도록 잘 설명해주셔야 해요. 그 상황을 견딜 수 있도록 용기를 주는 거죠. 중요한 것은 내면아이가 한계를 인정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돕는 거예요.


앞으로의 영적 여정에 있어서도 이 부분이 굉장히 중요해요. 나의 한계가 인정이 되지 않으면 내가 하느님의 자리에 가 있게 되요. 내 자신을 바꿀 수는 있지만 절대로 다른 사람을 바꿀 수는 없잖아요.


내면 아이를 재 양육하는데 중요한 포인트가 있어요. 일방적으로 양육하시면 안 됩니다. 그렇게 되면 여전히 강요를 받는다고 생각해서 마음을 열지 않게 되요. 내면아이랑 사귀는 것이 결코 쉽지 않습니다. 우리의 에너지가 머리에 집중에 되어있을 때는 마음의 소리를 전혀 들을 수 없습니다. 즉 생각에 골몰하고 있으면 감정이나 욕구를 전혀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루 중에 자주 자주 마음에 집중하셔야 해요.


* 못 알아차리는 경우의 다른 방법


1. 글쓰기


왼손으로 글을 써 보시면 내면아이의 상태를 알 수 있어요. 왼 손으로 글을 써 보면 내면아이 상태를 알 수 있습니다. 먼저 심호흡을 하고나서 내면에 집중하면서 왼손으로 글을 써보면 짧은 문장이나 혹은 단어들이 기록이 되요. 그렇게 해서 내면 아이의 상태를 파악하고 나면 오른 손으로, 즉 이번에는 내면어른이 답을 하는 거죠. 이렇게 왼손 오른손 번갈아가면서 대화를 하는 방법이 있어요.



2. 말로 하는 것 (글쓰기가 싫은 사람)


내면 아이에게는 절대로 다그치시면 안 되고 부드럽게 말을 걸어야 합니다. 어릴 적 사진이나 혹은 내면아이를 대신할 수 있는 인형이 있으면 좋아요. 저도 동반하는 사람들에게 인형을 하나 장만하라고 권하기도 합니다. 아직 내면아이와 대화 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아서 그 존재를 잊어버리는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인형이나 사진이 있으면 도움이 되요. 인형이나 사진 속의 나를 보면서 소리 내어 말을 해보시는데 일방적으로 말을 거는 것이 아니라 내면 어른과 내면 아이가 서로 주거니 받거니 이야기를 해 보세요.


3. 마더링


나의 내면아이가 아직 너무 어리고 고통이 깊어서 나 혼자 감당이 안 될 때는 또 다른 다정한 어른이 필요합니다. 누군가 내 옆에서 나를 지지해주고 격려해주고 나를 보호해준다면 나의 내면아이는 보살핌을 받고 있고 안전하다고 느끼면서 난관을 헤쳐 나갈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계시고 성모님이 계시다는 사실이 우리에게 아주 위안이 됩니다. 또 이점이 일반 심리학자나 상담가들과 다른 점이죠. 나의 내면아이를 혼자 키우기가 힘들면 매일 매일 성모님 품에 그 아이를 안겨드리면서 잘 키워주세요. 하고 부탁드리면 잘 키워주세요.



오늘의 미션


오늘의 미션은 내면아이와 대화하기입니다.


1. 왼손과 오른손을 번갈아가면서 대화를 글로 써보는 것

2. 인형이나 사진을 앞에 두고 소리 내어서 말하기 - 대화내용을 기록한 다음 관찰하면서 문제점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자기 전에 나를 토닥토닥하면서 다정하게 말을 거는 것도 잊지 마세요.

3. 나를 지지해주고 격려해 줄 수 있는 또 다른 어른의 도움을 받는 것, 예수님과 성모님께 내면아이를 맡겨드리는 것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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