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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10월 23일(월요일)
작성일 2017년 10월 25일 조회 2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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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용

궁금해요, 알고 싶어요.


웅장하게 울려 퍼지는

오르간 소리와

경건한 합창이 어우러져서

맑고 신성한 느낌을 주는 음악!


제게 현대의 성가는

이런 느낌인데요.~


가톨릭의 기나긴 역사와 함께 발전한

교회음악에 대한 이야기!

여러분은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BGM UP/DOWN)


성가는 기본적으로 전례 중에 부르기 위한 노래입니다.


가사 역시, 성서의 글귀나

하느님과 성인들을 향하는 내용을 담고 있지요.

서양음악사에서 정작 중요한 것은

서기 약 800년 중세 시대부터

현재까지 약 12백 년간인데요.

서기 800년경부터

현재 서양의 모습의 틀이 잡히기 시작했고,

로마 가톨릭의 교회음악,

특히 그레고리오 성가가

이때 완전한 모양을 갖추게 됩니다.

그레고리오 성가는

서양 음악의 젖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중세시대 서유럽 지역에는

다양한 전례 양식과 함께

그에 따른 다양한 성가가 있었어요.


당시에는 음악표기법이 발전하지 않았습니다.


로마 가톨릭 교회의 미사에서 부르는 그레고리오 성가는

단선율의 라틴어 성가를 말하고 현대 성가의 시작점이며,

지금까지 여전히 불려지는 중요한 음악입니다.


어떻게 이토록 단순한 음악이

이토록 영롱하고 아름다울 수 있었을까요?


그레고리오 성가(Gregorian chant)라는 이름은

590년부터 604년까지 재위했던

교황 그레고리오 1세의 이름에서 나온 것인데요,

전설에 의하면 그레고리오 1세는

비둘기 형상을 한 성령이 불러주는 선율을 받아 적어

성가를 완성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전설에 불과하고,

본격적인 성가의 정리가 이루어진 것은

그로부터 2백년이 지난 9세기 때였습니다.


그전까지 가톨릭 성가는 수세기 동안

입에서 입을 통해 이어져 내려져 왔고,

시간이 지나면서 성가의 수가 많아지고,

의식의 내용도 복잡해졌습니다.

그래서 여러 종류의 미사에서 부르는

수많은 종류의 성가를 정리하고

기록할 필요성이 대두된 것이죠.

드디어 8세기 초,

성가를 집대성해서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방대한 작업이 시작되었는데요,

이 작업은 교회음악의 중심역할을 하도록 세워진 학교,

스콜라 칸토룸(Schola Cantorum)

중심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이후 모차르트나 베토벤같이

우리에게도 친근한 작곡가들이

미사용 전례음악을 작곡하기도 했지만

다들 아시다시피 성음악은

길고 어려운 곡들이 많잖아요?


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

그레고리오 성가의 모습은 점점 옅어지고

각 지역의 교회에서는

자신들의 문화에 맞는 성가를 만들게 되는데요.


이와 함께 우리나라의 전례행사에서는

한국인 작곡가들이 쓴 성가나

국악성가들이 활용되기도 한답니다.


오늘은 바흐 이전에 아주 유명한 작곡가로

교회음악에 있어서 매우 뛰어난 작품을 많이 남긴

작곡가 팔레스트리나의 미사곡

소개드릴까 합니다.


104개의 미사곡과 450곡 정도의

종교음악(카톨릭)을 남긴 음악가죠.



당시에 교회음악이

"귀에 공허한 즐거움만을 추구" 한다는 비난을 받았으나

팔레스티나는 좀 더 영적이고 관조적인

교회음악을 추구함으로서

이상적인 교회음악의 모델이 되었습니다.

마르첼리노 교황을 위한 미사

이곡은 자신이 지닌 온각 음악적 재능을 쏟아 붓고

열과 성을 다하여 다성 음악으로,

팔레스트리나의 대표작이자

교회음악의 최고 걸작 중 하나입니다.


커다란 맥락에서 보면 그레고리오 성가는

백성과 예술가의 재능을 통해

하느님이 주신 선물이었고

팔레스트리나의 음악은

교회음악을 한 단계 더 높은 차원으로

끌어올림으로써 다성 음악을,

그리고 음악 전체를 종교의 무지로부터 구한

하느님의 뜻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 중에서

거룩하시도다(Sanctus)을 소개해 드릴게요.


모방대위법이 잘 표현되어 있는 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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