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메뉴 바로가기

내용 바로가기



본문내용

대구가톨릭평화방송 FM 93.1 MHz

주님 안에서 기뻐하여라

대구가톨릭평화방송

후원회 가입 및 문의

생명의 빛이신 주님과 사랑을 함께 나눕니다.

053) 251 - 2630

후원회 바로가기


알려드립니다

이 표는 게시물 상세보기를 나타낸 표입니다.
제 목 10월 31(화요일) 북콘서트
작성일 2017년 11월 8일 조회 2688
첨부파일 없음
내 용

1031()


오늘은 한 분이 아니고

몇 분의 시인과 작품을 감상하는

북 콘서트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시월의 마지막을 보내는 오늘,

시와 노래와 함께 하는 북 콘서트~

정말 운치가 있고 낭만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메, 단풍 들것네 / 김영랑


"오메, 단풍 들것네."

장광에 골 붉은 감잎 날라와

누이는 놀란 듯이 치어다보며

"오메, 단풍 들것네."


추석이 내일모레 기둘리니

바람이 잦이어서 걱정이리

누이의 마음아 나를 보아라.

"오메, 단풍 들것네."



말하듯이 사투리를 시에 넣어 친근감을 주고

향토적인 정서를 느끼게 해 주는 시입니다.


가을의 기도 / 김현승

가을에는

기도하게 하소서.

낙엽들이 지는 때를 기다려

내게 주신 겸허한 모국어로

나를 채우소서.


가을에는

사랑하게 하소서.

오직 한 사람을 택하게 하소서

가장 아름다운 열매를 위하여

이 비옥한 시간을 가꾸게 하소서.


가을에는

호올로 있게 하소서.

나의 영혼

굽이치는 바다와

백합의 골짜기를 지나

마른 나뭇가지 위에

다다른 까마귀같이.


서정주 시인의 국화 옆에서,

신경림 시인의 갈대,

안도현 시인의 가을 엽서,

이해인 시인의 가을편지 등

소개해 드리고 싶은 가을의 시가 많지만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론되셨던 시인 고은이 쓰신

가을 시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제목은 가을 편지입니다.


가을에 느끼는 그리움과 쓸쓸함,

우수를 노래하고 있어요.


외로운 여인의 정서에 공감할 수 있도록

일상적인 언어로 시를 표현하였습니다.



이 표는 이전글,다음글를 나타낸 표입니다.
다음글 11월 1일(수요일) 교회음악산책
이전글 10월 30일(월요일)